수료식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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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마더 (포상휴가방) 작성일17-11-22 22:14 조회3,025회 댓글1건본문
우리 작은아들 수료식이 11월 21일에 논산훈련소에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입대날 미리 숙소를 예약하고 왔습니다 얌전하고 깔끔해 보이는 여사장님의 안내로 팬션에 도착해 보니 마음이 좀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숙소를 너무 예쁘게 잘 꾸며 놓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들을 입대시키고 눈물을 훌찌락 거리다가 수료식날 깨끗하고 조용하고 잘 정돈된 장소에서 쉬게 해 줄것을 생각하니까 안심이 되고 서운한 마음이 좀 사라지는것 같았습니다. 돌아와서도 사장님과 연락하며 안내를 받았습니다 논산은 처음이라 부대에서 오는 문자나 인테넷 편지쓰기나 준비물, 시간, 장소 등을 사장님을 통해 재차 확인하며 차분히 수료식을 준비할수 있었답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해 보니 방이 따뜻하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날이 추웠는데도 바베큐도 하고 사장님이 서비스 차원에서 미리 알려 주신 번호로 예약해 놓은 치킨 피자도 맛잇게 먹고 테라스나 그네에서 사진도 찍고.. 우리 작은애도 펜션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좋아해서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 그런데ㅋ 다 준비해 간줄 알았는데 음식물 한나만 가지고 가면 되는데도 빠진게 많아 어찌나 분주하게 사장님을 심부름 시켰는지 아마 미숙한 우리들 때문에 더 힘드셨을 걸 생각하니 돌아 오면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인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애랑 즐건시간 보내며 위로가 됬습니다 같이 찍어주신 사진 보며 즐겁게 회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면회때 또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주인장님의 댓글
주인장 작성일
안녕하세요
포상휴가방이면 누군지 알겠네요
바베큐하시면서 함께 점심 먹자고 하셔서 염치불구하고 맛나게 먹었었죠^^
조교로 남게 됐다고 ..
아드님이 어머님 닮아서 키도 크고 성격도 밝고..
면외오시면 언제든 오세요 커피 직접 볶은것 또 대접 할께요♡♡♡